'함께 그린, 행복동행' SK텔레콤 오픈 2021, 성황리에 마무리

입력2021년 06월 14일(월) 16:08 최종수정2021년 06월 14일(월) 16:08
김한별 / 사진=SK텔레콤 오픈 운영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지난 10일 개막한 'SK텔레콤 오픈 2021'이 '10대 돌풍' 김주형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일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주형은 3언더파 68타를 기록,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마크하며 우승 상금 2억5000만 원과 행복 날개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기상악화로 인한 경기 순연과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선수들은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남자 골프만의 강력한 매력을 자랑했다. 대회 마지막날 33홀을 플레이한 김주형은 마지막 라운드 전반에만 3타를 줄였고, 후반에 안정적으로 스코어를 지키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SK텔레콤 오픈 2021'에는 최경주가 대회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참가했으며, 2019년 챔피언 함정우,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주형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국내 최초 메타버스 골프 생중계, 사회적 가치 창조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는 등 골프를 통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한국 남자 골프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골프 팬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이다.

이번 대회에서 SK텔레콤은 카카오VX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골프대회 TV중계에 메타버스 솔루션을 적용해 메타버스라이브 골프 중계를 선보였다.

7·13·18번 3개 홀에서 선보이게 된 메타버스 중계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선수별 각종 데이터를 카카오VX가 제공하는 3D맵과 결합해서 실감 나는 방송 영상을 제공했다. 가상의 3D 코스 위에 볼 낙하지점과 볼 궤적, 비거리, 남은 거리, 샷 분포도 등의 각종 데이터를 골프 팬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남자 골프의 보는 재미를 추가했다.

더불어 AI 기술을 활용, 개별선수를 인식해 선수별, 홀별 주요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자동 편집해 보여주는 AI 하이라이트와 화질개선 및 프레임 확장기술인 '슈퍼노바'를 활용, AI가 초당 30프레임인 선수들의 스윙 동작을 120프레임으로 변환한 슬로모션으로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국내 남자 프로 선수들의 명품 스윙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SK텔레콤 오픈 2021'에서는 보호 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 '행복동행 : 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진행,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되는 '행복 버디 기금'을 모아 보호 종료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형태로 전달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제주시와 제주시 산하 홍익아동복지센터 등과 함께 만 18세가 돼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 청소년들에게 'SK텔레콤 오픈 2021' 골프 대회 현장 운영 요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골프 대회를 통해 제주지역 보호종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 SK텔레콤은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과 협력, 향후 홈경기 진행 시 현장 운영 업무 기회를 제공해 추가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더불어 '함께 그린(Green), 행복동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실시된 'SK텔레콤 오픈 2021'은 대회 기간 동안 참가선수와 협회, 골프장, 행사 관계자가 동참하여 친환경 대회를 만들어나갔다. 탄소 절감을 위한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행사 관련 차량 운영 최소화와 전기차 활용, 텀블러 이용 등 친환경 대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일반적으로 대회 때마다 플라스틱 일회용 물병은 약 1만 개에서 1만5000개 정도 소비된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플라스틱 일회용 물병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500mL 생수가 아닌 텀블러를 제공했다.

더불어 홀에 비치된 정수기에 물을 받아서 마실 수 있게 함으로써 플라스틱 일회용 물병 사용 최소화에 동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김한별, 김형성, 양용은 선수 등은 텀블러를 캐디백에 달고 다니며 텀블러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SK텔레콤 오픈 2021'에서의 이러한 노력이 KPGA 모든 대회로 확산한다면, 연간 1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ESG 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골프대회뿐만 아니라 프로스포츠 구단 운영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그룹장은 "'SK텔레콤 오픈 2021'이 첫날 기상악화로 인한 경기 순연과둘째 날 8차례의 경기 지연에도 불구,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어떠한 조건에서도 72라운드를 소화할 수 있는 남자 골프 선수들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덕분"이라며 "SK텔레콤 오픈은 계속해서 골프 대회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한 행복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