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본업 매진…차가운 여론 녹일까 [ST이슈]

입력2021년 06월 17일(목) 17:30 최종수정2021년 06월 17일(목) 17:15
마이크로닷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부모의 '빚투' 논란에 휘말렸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본업에 매진 중이다. 묵묵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가 차갑게 언 대중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마이크로닷은 16일 자신의 SNS에 "7일 저녁 저의 정규 2집 '마이 스토리(My Story)'가 발매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떻게'가 타이틀곡이며 공식 뮤직비디오는 금방 공개돼 시청할 수 있다. '마이 스토리'는 10곡과 비주얼 뮤비 10개가 담긴 정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이크로닷은 "성장하고 진심을 담은 마이크로닷의 새로운 음악에 공감하시고 미소를 지며 들으실 수 있길"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의 이번 음악 활동은 그의 부모 '빚투' 논란 후 두 번째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0년~1998년 충북 제천에서 친척과 이웃들에게 약 4억 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로 2019년 재판에 넘겨졌다. 사기, 배임 등 혐의를 받는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해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빚투'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당시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범행을 부인해 비난을 모았다. 그러나 그는 부모의 유죄가 확정되자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말을 내뱉어 피해자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그는 논란 2년 만에 복귀 시동을 걸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을 통해 새 미니앨범 '프레이어(PRAYER)'를 발매 소식을 전했다.

또한 마이크로닷은 신곡 '책임감(Responsibilities)'에 대해 "조심스럽고 한편으로는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욕심을 냈다.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기만 했다.

부모의 '빚투' 논란에서 해방되지 못했지만 마이크로닷은 묵묵히 본업에 매진하고 있다. 과연 그가 음악 활동으로 대중에게 용서를 받고 떳떳한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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