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초 빅이닝' 두산, KT 꺾고 2연승…KT는 2위로 떨어져

입력2021년 06월 18일(금) 22:25 최종수정2021년 06월 18일(금) 22:12
아리엘 미란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7회초 빅이닝을 앞세워 kt wiz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31승29패로 6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34승24패를 마크하며 1위를 LG 트윈스에게 내주고 2위로 떨어졌다.

두산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3안타를 뿜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5.1이닝 7피안타 3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쓴 맛을 봤다. 황재균과 김병희는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T였다. 1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흐름을 잡은 KT는 3회말 첫 타자 김병희과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홈런을 뺏어내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그러나 두산의 저력은 만만치않았다. 5회초 강승호의 중견수 뒤 2루타와 장승현의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허경민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날려 1-2로 따라붙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두산은 6회초 김인태의 볼넷과 박계범의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강승호가 1타점 3루 땅볼을 때려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박세혁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3-2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잡은 두산은 7회초 상대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와 보크로 무사 2루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김재환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4-2로 달아났다.

두산은 계속된 찬스에서 상대 폭투 2번과 양석환의 볼넷으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정수빈이 삼진을 당했지만 박계범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격차를 5-2로 벌렸다. 이어 강승호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두산은 절호의 기회에서 박세혁과 허경민이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날려 7-2로 도망갔다. 이어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타, 박건우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작렬해 10-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9회초 안재석의 좌익수 뒤 2루타에 이어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11-2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패색이 짙어진 KT는 9회말 선두타자 조일로 알몬테의 솔로포를 통해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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