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삼성, 롯데 격파하고 2위 사수

입력2021년 06월 19일(토) 21:41 최종수정2021년 06월 19일(토) 21:41
강민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19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36승27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롯데는 24승1무3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7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은 4이닝 6피안타 4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손아섭은 멀티히트를 뽑아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롯데를 몰아붙였다. 1회초 박해민의 우전 안타와 오재일, 강민호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원석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삼성은 4회초 2사 후 김동엽과 김지찬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지찬의 2루 도루 과정에서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계속된 공격에서 박해민의 볼넷으로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서 호세 피렐라가 2타점 2루타를 작렬해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흐름을 잡은 삼성은 6회초 김상수의 좌전 안타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후 피렐라가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5-0으로 도망갔다.

궁지에 몰린 롯데는 6회말 손아섭의 내야안타와 이대호의 진루타, 전준우의 우전 안타를 묶어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정훈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날려 1-5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삼성의 저력은 매서웠다. 7회초 선두타자 강민호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더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이원석의 볼넷가 김지찬의 중전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김상수와 박해민,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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