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 이게에 만장일치 판정승…반등 성공

입력2021년 06월 20일(일) 10:55 최종수정2021년 06월 20일(일) 10:55
정찬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페더급 4위)이 댄 이게(페더급 8위·미국)를 꺾고 왜 타이틀 도전자인지를 증명했다.

정찬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이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on ESPN 25 메인이벤트에서 댄 이게와 페더급 매치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그동안 타이틀전을 바라보며 경기를 펼쳤던 정찬성은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위 랭커가 아닌 이게와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에 대해 아쉬운 반응도 나왔다.

하지만 이게를 꺾으면서 타이틀 도전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이날 정찬성은 1라운드에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이게를 넘어뜨렸다. 그러나 이게가 상황을 벗어나 반격에 나섰다. 정찬성은 카운터 펀치로 빈틈을 노렸다. 바디 킥을 날려 이게에게 타격을 줬다. 1라운드는 정찬성의 근소한 우위로 끝났다.

정찬성은 2라운드 시작과 함께 어퍼컷으로 이게에게 큰 충격을 줬다. 로우킥으로 하체에도 타격을 입힌 그는 날카로운 레프트와 라이트를 시도하며 유효타를 날렸다. 이게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정찬성이 잘 방어해냈다. 두 선수 모두 그라운드 기술로 맞붙었다. 이 과정에서 정찬성은 출혈을 보이기도 했다.

3라운드 시작과 함께 다시 그라운드 기술로 맞선 정찬성은 엘보와 타격을 시도하며 이게를 압박했다. 초크에 들어간 정찬성은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게는 끝까지 버텨냈고 3라운드까지 정찬성의 우세한 가운데 4라운드에 돌입했다.

4라운드는 양 선수 모두 팽팽한 탐색전을 벌였다. 정찬성은 무리하지 않는 움직임을 가져갔다. 열세를 보인 이게는 좀더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큰 유효타는 없었다. 정찬성이 4라운드 막판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이게를 눌렀다. 바디 엘보와 파운딩 등으로 이게를 압박했으나 종이 울려 최종라운드로 흘렀다.

5라운드 초반은 정찬성이 급격히 밀렸다. 이게의 연이은 펀치에 흔들렸다. 이게의 저항이 거셌다. 그러나 정찬성은 니킥에 이은 초크로 이게를 묶었다. 결국 경기는 이대로 끝났다.

심판 판정 결과 만장일치로 정찬성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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