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KIA 감독 "차명진, 좋은 투구 기대…브룩스 불펜·멩덴 롱토스 시작"

입력2021년 06월 20일(일) 16:06 최종수정2021년 06월 20일(일) 16:06
차명진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차명진이 3연패 탈출에 선봉장 역할을 한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20일 오후 5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차명진은 1군에서 좋은 투구를 했다. 오늘도 호투한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안 들어갈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현재 3연패에 빠진 KIA는 시즌 24승36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러 있다. 최하위 롯데(24승1무37패)와는 0.5차밖에 나지 않는다.

외국인 '원투펀치' 애런 브룩스와 다니엘 멩덴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다. 이 뿐만이 아니다. 중심 타자인 최형우와 나지완, 박찬호 등 타선 역시 넘처나는 부상자로 침체에 빠졌다.

이날 연패 탈출을 위해 차명진이 선발 등판한다. 그의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

차명진은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팀의 3연패 상황에 나서 4.2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 승리투수는 놓쳤지만 팀의 7-5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윌리엄스 감독은 "저번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했다. 브레이킹볼을 스트라이크로 던지는 게 인상적이었다. 또 모든 구종을 효율적으로 던졌다"면서 "1회에 조금 긴장해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안정감을 찾아 좋은 피칭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진에 빠진 KIA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1선발 브룩스가 불펜 피칭을 시작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 브룩스가 25구 정도 불펜 투구를 했다. 팔 통증은 없지만, 몸 상태가 엄청 좋진 않다. 24일에 다시 20구씩 두 번 불펜 피칭하기로 계획돼 있다. 오늘 불펜 투구할 때 통증이 없었다는 게 소득"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 전체가 식중독 비슷한 속이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했다. 가족들이 먼저 아프고 그 다음에 브룩스가 아팠다고 했다. 지난 며칠 동안 속이 안좋았다고 했다.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했다"면서 "다음주 복귀는 이르고, 일단 불펜 피칭을 소화하고 라이브 피칭을 거쳐 그 이후에 상황을 보고 콜업하겠다"고 말했다.

멩덴에 대해서는 "롱토스를 시작했다. 브룩스보다는 복귀 속도가 느리다. 오늘 롱토스를 길게 시작했다. 몸 상태는 크게 이상 없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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