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승'에도 아쉬운 류현진 "체인지업, 아직 완벽하지 않아"

입력2021년 06월 21일(월) 11:03 최종수정2021년 06월 21일(월) 11:17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체인지업 제구는 아직…"

4경기 만에 승리를 수확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6승을 챙겼음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 팀의 7-4 승리에 일조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6승(4패)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43에서 3.25로 낮췄다. 게다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하며 호투했지만, 체인지업 제구 불안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체인지업을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제구하려고 했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홈런을 맞은 공도 그랬다"면서 "그래도 나머지 공들은 좋았다. 지난 등판 뒤 체인지업을 잡으려고 불펜 피칭도 했는데 아직까지 완벽하지 않은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유일한 실점은 1회말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트레이 만시니에게 던진 7구째 체인지업이 낮은 코스로 날아갔지만, 통타당하면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주무기인 체인지업 제구에 애를 먹으면서 구종 선택에 제약을 받고 있다.

그는 "체인지업은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구종이다. 상대 타자의 약한 타구를 만들 수 있는 공이다. 아무래도 그 공에 어려움이 있으면 전체적인 경기 운용을 다 바꿔야 한다. 그만큼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체인지업 제구에 어려움을 느꼈지만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볼티모어 타선을 요리했다.

그는 "체인지업 빼고 커터와 직구, 커브 세 가지가 좋았다. 그 구종들을 많이 던지면서 체인지업을 간간이 섞어 던진 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며 "3개 구종이 좋았기 때문에 7회까지 던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하며 35승35패 5할 승률을 회복했다. 5연패 뒤 연승으로 반등한 부분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류현진은 "팀 분위기는 너무 좋다. 선수들이 매 경기 열심히 하려고 한다. 아쉽게 진 경기도 있다. 이 분위기를 다음 주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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