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순간' 고두심 "물 트라우마 극복, 해녀 안도감 덕"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21년 06월 21일(월) 17:46 최종수정2021년 06월 21일(월) 17:47
빛나는 순간 고두심 / 사진=명필름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빛나는 순간' 고두심이 작품을 통해 물 트라우마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배우 고두심은 21일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제작 명필름) 개봉을 앞두고 스포츠투데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고두심은 수중 촬영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원래 내가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 중학교 때 친구들과 바다에 놀러 갔다가 쓸려나갈 뻔해서 죽을 뻔한 경험이 있다. 이후 바다에 잘 안 간다. 가더라도 수영은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영화 '인어공주'라는 작품을 할 때도 도저히 물에 못 들어가서 대역을 쓴 적이 있다. 그 정도로 트라우마가 심하고 물에 대한 무서움이 있다"며 "그런데 이번 작품은 대역으로 하기가 어려워서 어떻게든 해내야 됐다. 이번 기회에 물에 대한 공포를 줄이자는 마음으로 이를 악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녀 상군들이 주변에 있으니까 내가 쓸려가도 날 끄집애 내겠지라는 안도감이 큰 힘이 되더라. 그리고 수영장에서 연습도 많이 하고 현장에서도 연습을 많이 했다. 이제는 감독님이 나오라고 해도 한 번 더 하겠다고 할 정도로 극복했다. 그게 참 묘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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