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가세연'에 결국 빼든 칼 "여자로서 수치스러워" [ST이슈]

입력2021년 06월 21일(월) 19:47 최종수정2021년 06월 21일(월) 18:37
한예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한예슬과 관련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강도 높은 폭로를 이어가자 결국 한예슬이 칼을 빼들었다. '가세연'을 비롯해 해당 폭로와 관련 심한 비방글을 남기는 악플러들에 법적 대응을 하기로 한 것.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세연'의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를 겨냥하며 "두 번째 라운드는 준비됐냐. 이번엔 저 확실히 보내주는 거냐. 기다리다 지쳤다"며 그의 폭로 예고에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최근 한예슬은 자신의 SNS를 통해 10살 연하의 남자 친구를 공개했다. 공개 연애를 하는 것이 여배우들에게 있어선 거의 없던 일이었기에 그의 당당한 행보는 뭇 여성들의 지지와 축하를 받았다. 톱 여배우로 알려진 한예슬의 10살 연하 남자 친구는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달콤한 축하와 분위기는 '가세연'의 폭로로 뒤엉키기 시작했다.

강도 높은 연예인들의 사생활 폭로로 악명 높은 '가세연'은 한예슬의 남자 친구가 불법 유흥업소 출신이며 한예슬 역시 가라오케에서 남자 친구와의 인연을 맺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버닝썬 사건'에서 거론됐던 마약에 취해있던 여배우가 한예슬이라고 주장하며 강도 높은 저격을 이어갔다.

이에 한예슬은 남자 친구와 만남이 가라오케였음을 인정했다. 다만 해당 유흥업소는 불법 유흥업소가 아니었으며 연극을 하던 남자 친구가 잠시 일을 했던 곳이라고 설명했고 자신 역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종종 갔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버닝썬 여배우'라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얼토당토 않은 일"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뿐만 아니라 한예슬은 당당한 행보로 남자 친구와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소문과 상관없이 남자 친구의 말을 신뢰하는 모습으로 점차 안정을 취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가세연'의 공격은 또다시 이어졌다. 20일 저녁 김용호는 '가세연'을 통해 한예슬의 차 람보르기니를 언급, 해당 차는 한예슬이 설립한 법인 소유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남자 친구를 법인 직원으로 등록해 월급을 주고 있다고 폭로했다.

확인되지 않은 연이은 폭로에 한예슬은 결국 분노를 표했다. 21일 한예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은 "의뢰인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는 '김용호 연예부장' 등 유튜브 채널은 물론 이와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예슬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사실관계를 알려드릴수록 입에 담지도 못 할 말들이 매일 영상으로 전파되고, 또 자극적인 문구들로 기사화돼 지극히 사생활이고 심지어 허위사실인 내용이 퍼지는 모습을 보면서, 여기에 끝까지 대응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룸살롱, 마약 (투약 논란), 탈세까지. 여자로서 수치스럽고 저주에 가까운 얘기들이 내 이름 뒤에 평생 따라붙게 되고 죄인처럼 살아가야 하는 내 미래에 대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어 안전한 침묵보다는 침묵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유튜버들을 겨냥, "앞에 나서지 않는 제보라는 이름이 사실 확인이 증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실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게 맞느냐. 한 사람의 인생을 이리 당당하게 짓밟는 자격은 누구에게 부여받은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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