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두산전 6이닝 2K 무실점 쾌투…시즌 4승 보인다

입력2021년 06월 23일(수) 20:46 최종수정2021년 06월 23일(수) 20:46
최원태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최원태가 호투를 펼쳤다.

최원태는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원태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3.36을 마크했다.

최원태는 1회말 첫 타자 허경민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김인태에게 좌전 안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볼넷을 내줘 1,2루에 몰렸지만 김인태를 투수 병살타로 유도하고 실점 없이 1회말을 마쳤다.

위기를 넘긴 최원태는 2회말 양석환과 박세혁을 각각 투수,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2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안재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정리하고 무실점으로 2회말을 끝냈다.

기세를 탄 최원태는 3회말 선두타자 강승호를 삼진으로 솎아내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정수빈에게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했지만 허경민, 김인태를 연속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내고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흐름을 잡은 최원태는 이후 안정적인 제구력과 주무기 체인지업을 내세워 5회말 1아웃까지 두산 타선을 피안타와 실점 없이 봉쇄했다. 5회말 1사 후 강승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정수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고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순항하던 최원태는 6회말 1사 후 김인태와 박세혁에게 좌전 안타와 볼넷을 내줘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김재환을 우익수 플라이, 양석환을 3루수 땅볼로 묶어내고 6회말을 끝냈다. 이후 7회말 마운드를 김성민에게 넘겨주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한편 키움은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7회말 현재 두산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최원태는 시즌 4승 조건을 갖추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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