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키움 상대 7이닝 5K 3실점 호투

입력2021년 06월 23일(수) 21:05 최종수정2021년 06월 23일(수) 21:05
최원준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원준(두산 베어스)이 쾌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최원준은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마크했다.

이로써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 QS)를 달성한 최원준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최원준은 1회초 상대 선두타자 서건창을 2루수 땅볼로 정리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김혜성에게 중전 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했지만 이정후와 박병호를 각각 좌익수 뜬공과 3루수 땅볼로 정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최원준은 2회초 송우현과 박동원을 각각 1루수, 유격수 땅볼로 잠재우며 빠르게 2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박주홍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2회초를 마쳤다.

흐름을 잡은 최원준은 3회초 첫 타자 이지영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루를 만들었다. 이후 김휘집을 투수 땅볼로 잠재웠지만 서건창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아 1사 2,3루에 몰렸다. 계속된 투구에서 김혜성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아쉬움을 삼킨 최원준은 4회초 선두타자 송우현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아 또다시 흔들렸다. 이후 박동원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박주홍에게 1타점 유격수 땅볼을 허용해 실점을 2점으로 늘렸다. 후속타자 이지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절치부심한 최원준은 5회초 김휘집과 서건창을 각각 좌익수 뜬공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혜성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은 뒤, 이정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3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박병호를 삼진으로 솎아내고 5회초를 끝냈다.

최원준은 6회초 상대 세 타자 송우현과 박동원, 박주홍을 각각 삼진, 포수 파울플라이, 중견수 뜬공으로 정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최원준은 이지영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은 뒤 2루 도루를 허용해 무사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휘집을 삼진으로 솎아내 한숨을 돌린 뒤, 서건창과 김혜성을 1루수 땅볼, 우익수 뜬공으로 정리하고 무실점으로 7회초를 마무리했다.

최원준은 이후 8회초 마운드를 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끝냈다. 한편 두산은 최원준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난조 속에 8회초 현재 키움에 3-3으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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