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생일' 시즌 6승 올린 김광현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

입력2021년 07월 23일(금) 13:41 최종수정2021년 07월 23일(금) 13:41
김광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시즌 6승을 신고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각) 부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을 마크했다.

이로써 김광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2.88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특히 이날 생일을 맞이해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것은 물론, 5연승으로 시즌 6승을 신고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의 활약 속에 3-2로 이겼다.

김광현은 경기 후 화상인터뷰에서 "선수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생일을 축하해줬다"며 "연승은 연패했던 만큼 길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2개월 동안 승리가 없었으니까, 승리를 또 2개월 동안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금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팔꿈치 수술을 2017년에 받은 뒤 그 해를 통째로 쉬었다. 그 전까지 10년을 활약했고 그때 반환점을 돌았다고 생각한다"며 "야구는 끝이 없다. 한국에서도 많은 것을 배워왔고 여기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김광현은 이날 4회초 2실점을 기록하며 무실점 행진이 24이닝에서 끊겼다. 박찬호(33이닝),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32이닝)에 이어 코리안 메이저리거 연속 무실점 이닝 기록 3위를 마크했다.

김광현은 이에 대해 "그런 기사가 나면 꼭 점수를 내준다. 그래서 기사가 나지 않길 바라고 있었다"며 "오늘(23일)도 실점했던 공 하나가 아쉽다. 야디에르 몰리나와 이야기했을 때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고 직구를 승부구로 던지자고 해서 던졌는데 살짝 몰렸지만, 타자가 잘 쳤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광현은 끝으로 "지난해에 정상 시즌을 못 치르고 많은 기간을 쉬었다. 올해 초 부상도 있어서 많은 이닝을 던지면 부상이 오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며 "하지만 트레이너들의 도움 덕분에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고 있다. 시즌 끝까지 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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