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양궁 김제덕·안산, 혼성전 첫 金 도전…사격 진종오·펜싱 오상욱·체조 양학선도 출격 [투데이 도쿄]

입력2021년 07월 24일(토) 06:00 최종수정2021년 07월 24일(토) 10:02
김제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대한민국 여자 양궁대표팀이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한다. 펜싱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 '사격 황제' 진종오, '도마의 신' 양학선도 금메달 사냥에 첫발을 내딨는다.

안산은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합계 680점을 기록, 64명의 출전선수 중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안산은 지난 1996 애틀랜타 대회에서 리나 헤라시멘코(우크라이나)가 세운 올림픽 여자 양궁 랭킹라운드(673점) 기록을 25년 만에 경신했다.

한국은 장민희가 677점으로 2위, 강채영이 675점으로 3위를 기록하면서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남녀 선수 각각 1명에게 혼성전에 출전할 자격을 부여한다. 여자부에서는 안산이 가장 높은 점수로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한다.

한국은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의 단체 예선에서도 2032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개인전 본선에서도 한국은 1-3위를 싹쓸이하면서 8강까지는 맞붙지 않게 됐다. 다만 장민희와 강채영은 4강에서 만날 수 있다. 안산은 결승전에 올라야 한국 선수와 상대한다.

양궁 첫 금메달을 기대하는 혼성 단체전은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남자 양궁 '막내' 김제덕도 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한다.

김제덕은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양궁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에서 72발 합계 688점을 쏴 64명의 출전선수 중 1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681점과 680점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한 오진혁, 김우진을 모두 따돌렸다.

김제덕은 안산과 함께 혼성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남자 개인전, 남자 단체전에도 출전해 사상 첫 3관왕을 노린다.

한국은 단체 예선에서 2049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고, 혼성 단체전도 1368점으로 1위에 자리했다.
오상욱 /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이밖에도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이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떠난다.

오상욱은 24일 오전 11시 55분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 홀 B에서 열리는 32강전으로 대회를 시작한다.

대진 추첨에서 1번 시드를 받은 오상욱은 64강전은 부전승으로 건너뛰고 32강부터 나선다. 오상욱은 세계랭킹 60위 시마무라 도모히로(일본)와 93위 앤드루 매키위츠(미국) 64강전 승자와 격돌한다.

9위 구본길은 마튀아스 스차보(독일)와, 15위 김정환은 콘스탄틴 로카노프(ROC)와 32강전을 치른다.
진종오 / 사진=DB

사격 간판 진종오도 출격한다.

5회 연속 올림픽 도전에 나선 진종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따낸 가운데 도쿄에서 메달 하나를 더 추가할 경우 한국인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 수상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선 10m 공기권총 개인전과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다.

10m 공기권총은 2012 런던에서 금메달, 2008 베이징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2016 리우에선 5위에 그쳤다.

선수단 내 최고령인 진종오가 '맏형의 위엄'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양학선 / 사진=DB

기계체조 양학선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2 런던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영예를 안은 양학선은 9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2016 리우에서는 아킬레스건 부상과 햄스트링으로 출전이 불발됐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잡았지만, 기술 난도와 수행 능력은 뛰어나기에 자신감만 회복한다면 정상 탈환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 2020 도쿄 하계올림픽 7월 24일 주요 일정

오전 11시 43분 양궁 혼성 단체 16강(김제덕·안산)

오전 11시 55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32강(오상욱)

오후 12시 20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32강(구본길)

오후 12시 45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32강(김정환)

오후 1시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 예선(진종오, 김모세)

오후 7시 30분 기계체조 남자 예선 3조(이준호, 김한솔, 류성현, 양학선)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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