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간판' 이대훈, 올림픽 금메달 꿈 이루지 못하고 은퇴 선언

입력2021년 07월 25일(일) 23:14 최종수정2021년 07월 25일(일) 23:14
이대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태권도의 간판 스타 이대훈이 은퇴를 선언했다.

이대훈은 25일 일본 도쿄의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자오 슈아이(중국)에 15-17로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대훈은 자타공인 한국 태권도의 간판스타다. 2010년 태극마크를 단 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고, 세계선수권에서도 3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훈은 도쿄 올림픽에서 올림픽 노골드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였다. 하지만 1회전에서 울루그벡 라시토프(우즈베키스탄)에게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금메달의 꿈이 좌절됐다.

이후 라시토프가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얻고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했지만, 마지막 고비에서 자오 슈아이에게 패하며 결국 노메달로 도쿄 올림픽을 마쳤다.

경기를 모두 마친 뒤 국내 언론과 만난 이대훈은 이 자리에서 현역 은퇴의 뜻을 밝혔다. 11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던 이대훈은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마지막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매트를 떠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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