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대역전극 연출하며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이정은6 준우승

입력2021년 07월 26일(월) 09:11 최종수정2021년 07월 26일(월) 09:11
이민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민지(호주)가 연장 접전 끝에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민지는 26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이정은6와 동타를 기록,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이어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민지는 LPGA 투어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민지는 동생 이민우가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한지 2주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남매 우승’을 달성했다.

믿을 수 없는 역전극이었다. 이민지는 선두 이정은6에 7타 뒤진 상황에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민지는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고, 7번 홀과 9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이민지는 후반에 다시 힘을 냈다.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3객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데 이어,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전반에 4타를 잃고 흔들렸던 이정은6도 후반 들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았고, 결국 이민지와 동타를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웃은 선수는 이민지였다. 이정은6의 세컨샷이 물에 빠진 반면, 이민지는 침착한 플레이로 버디를 기록했다. 결국 이민지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정은6은 5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최종 라운드에서의 부진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노예림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전인지는 13언더파 271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한편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박인비는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12위, 김효주는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38위, 고진영은 2오버파 286타로 공동 60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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