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기안84, 마감 샤워 뒷 이야기…왕따 논란 입 열까 [ST이슈]

입력2021년 08월 20일(금) 14:50 최종수정2021년 08월 20일(금) 15:16
기안84 / 사진=MBC 나혼자산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나 혼자 산다'가 기안84 왕따 논란을 일으킨 마감 샤워 후반부를 공개한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웹툰 '복학왕' 완결을 기념해 마감샤워 여행기가 그려졌다. 웹툰 연재를 끝낸 기안84와 전현무는 기안84의 고향인 여주로 여름방학 여행을 떠났다.

기안84는 무지개회원 정모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고 해맑게 말했지만, 참석자는 오직 전현무뿐이었다. 전현무가 기다리던 박나래, 성훈, 그룹 샤이니 키 등 다른 출연자들은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

전현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자신이 대표로 왔다고 해명했지만, 기안84는 "오늘 나 축하하는 자리 아니었냐. 애초부터 둘이 간다고 하지 그랬냐. 이게 서프라이즈냐"라고 말하며 크게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기안84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안 올 거라는 건 뇌 밖에 있었다"며 "정모는 항상 즐거웠었다, 다 기억에 남고. 내가 기다리던 수련회에 사람들이 안 와서 담임 선생님이랑 둘이 온 기분"이라고 고백했다.

출연진들 또한 스튜디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 준수 탓이었다고 재차 해명했지만, 기안84는 스튜디오에서도 굳은 표정을 보였다. 이같은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소위 '왕따 논란'이 야기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 출연진이 단체로 기안84를 왕따시켰다는 주장을 내놨다.

기안84에게 10여 년간 연재한 웹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한 여행은 큰 의미가 있을 만하다. 코로나19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다 할지라도 동료들이 말도 없이 불참한 건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쇄도했다. 시청자들은 기안84가 게임, 장기자랑 등 해당 여행을 준비했던 과정을 언급하며 그의 진심을 짓밟은 몰래카메라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학창 시절 왕따를 경험해본 이들의 트라우마까지 건드렸다고 지적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은 별다른 입장은 내지 않은 채 해당 장면 관련 클립 영상을 삭제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해당 방송분에 대한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20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의 하루 & 기안84와 현무의 기묘한 하루' 편으로, 기안84의 웹툰 마감 샤워 파티 후속편이 예고됐다. 과연 이들이 왕따 논란을 언급할지, 또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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