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빨강 구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방송가 또 긴장 [ST이슈]

입력2021년 08월 20일(금) 17:20 최종수정2021년 08월 20일(금) 18:07
빨강구두 검은태양 / 사진=KBS, MBC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치솟으면서 방송가도 긴장에 휩싸였다.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19일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8일 촬영이 중단됐다. 즉시 촬영을 중단하고 전체 스태프 및 배우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완전한 제작 중단은 아니다. 확진된 스태프와 밀접 접촉한 배우 한 명을 제외하고 동선이 겹치지 않는 배우들을 중심으로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배우 한 명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동선이 겹치지 않는 배우들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야외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껏 정기적으로 PCR 검사와 방역, 발열 체크를 하고 있었고 향후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상황을 살펴나가며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도 비상에 걸렸다. '검은 태양'을 촬영 중인 배우 김지은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김지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드라마 촬영이 끝난 뒤 식사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곧바로 검사를 진행, 17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자가격리 도중 컨디션 난조로 시행한 재검사에서 금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검은 태양' 방송에는 큰 여파가 없을 전망이다. '검은 태양' 측은 "김지은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선제적인 차원에서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며 "이미 촬영이 많이 진행된 부분이 많아서 일부 일정 조정 외에 이렇다 할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엠카운트다운 / 사진=Mnet

17일에는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Mnet 관계자는 "제작진 중 두 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아직 역학조사 전이나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나머지 스태프는 음성 판정 및 검사 결과 대기 중이다. 더불어 지난주 목요일 '엠카'에 출연했던 아티스트들에게도 선제적으로 사실을 알리고 PCR 검사를 권유한 상황"이라고 해다.

이번 여파로 19일 방송 예정이었던 '엠카운트다운'은 결방됐다. 관계자는 "스태프 및 출연진들의 안전을 위해 금주 '엠카'는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대체 편성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향후 있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추후에도 안전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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