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조와 분쟁' 영탁, 한 달만에 직접 입 열었다 [ST이슈]

입력2021년 08월 25일(수) 18:07 최종수정2021년 08월 25일(수) 18:09
영탁 / 사진=TV조선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이 예천양조와의 갈등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영탁 본인의 입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탁은 지난해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2위 격인 '선'에 오르며 대중의 큰 사랑을 얻었다.

수많은 광고 모델로 활약한 그는 특히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부른 무대가 화제가 되며 예천양조의 막걸리 모델로도 발탁됐다.

그러나 모델 재계약이 불발되며 문제가 일었다. 지난달 22일, 예천양조 측은 영탁과의 모델 재계약이 불발된 것을 알리며 영탁이 모델료 별도, 상표 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 등 1년간 50억, 3년간 15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영탁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 가운데 해당 논란은 상표권 사용 분쟁으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영탁의 모친까지 거론되며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고, 양측 모두 "진실을 밝히겠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17일 영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인내해왔다. 그러나 상표 관련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탁에 대한 잘못된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고, 영탁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멈추지 않고 있음에 분명한 사실 관계 안내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천양조 측은 19일 "뉴에라프로젝트가 저희 예천양조에 대해 공갈, 협박과 명예훼손 등 무거운 단어들을 열거하며 고소를 추진한다는 입장문을 접하고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 예천양조에 도움을 준 모델이기에 소송은 하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먼저 영탁 측에서 소송을 제기한다고 하니, 고소장을 받게 되면 그 내용에 맞게 정당하고도 사실적인 증거자료에 입각해 그동안 알리지 못했던 추가적인 내용을 포함해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상세히 밝히도록 하겠다. 과연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25일 오전, 뉴에라프로젝트는 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안내한다며 "예천양조 측은 의도적으로 영탁의 모친을 협상 파트너로 끌어들였다. 모친이 자청해 상표권 협상에 나선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상표권료 150억 원 주장에 대해서는 "예천양조 측의 공갈 협박 실행을 위한 자의적 주장"이라며 "60대 후반 모친은 상표권 협상과 관련해 예천양조 측에 기만당한 상황"이라고 했고, 돼지머리 등의 영탁 모친의 갑질 주장 관련해서는 "공갈 협박을 실행하기 위한 비방"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모친이 영탁 상표권을 몰래 출원 신청했다고 하는 주장도 허위" "예천양조 측이 상표권 사용 승낙서를 모친에게 전달했다는 주장도 허위" "영탁이 상표권 출원 신청을 했다는 예천양조 측의 주장도 허위" "부동산 매입, 대리점 사업, 공장을 자주 방문 했다는 등의 내용은 예천양조 측이 모친에게 먼저 제안한 내용이거나 또는 자의적 허위의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따르면 뉴에라프로젝트는 이번주 중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영탁 역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분쟁이 인 후 약 한 달 만이다.

영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나요. 비구름이 걷히고 있습니다. #사필귀정"이라는 글과 함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필귀정'은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을 지닌 고사성어다. 일련의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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