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 흥국생명과 격돌…결승 진출 도전

입력2021년 08월 28일(토) 13:13 최종수정2021년 08월 28일(토) 13:13
사진=GS 칼텍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가 5번째 컵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GS칼텍스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의정부체육관에서 라이벌 흥국생명을 상대로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을 벌인다.

이번 컵대회에서 GS칼텍스는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서브를 앞세워 빠른 템포의 공격배구를 선보이는 중이다. 11개의 서브에이스를 터트린 안혜진을 중심으로 전체 팀 중 가장 많은 22개의 서브득점을 마크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안정적인 수비도 단연 돋보이고 있다. 팀 리시브 효율 36%를 기록하며 부문 1위를 마크했다. 오지영이 55.56%, 강소휘가 54.35%로 흔들림 없이 수비를 이끄는 중이다.

GS칼텍스는 조별리그에서 2승1패를 마크하며 일찌감치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23일 첫경기 인삼공사전에서는 에이스 강소휘와 유서연-최은지로 구성된 새로운 삼각편대가 47점을 합작했고, 세터 안혜진이 6개의 서브 득점을 뽑아내며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 이적 후 첫경기를 펼친 오지영은 안정적인 수비로 팀을 이끌었다.

2경기 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 GS칼텍스는 박정아의 활약에 먼저 두 세트를 허용하며 시작했지만, 기적 같은 뒷심을 발휘하며 끝내 경기를 뒤짚는 기염을 토했다. 5세트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리는 등 웜업존 선수들의 활약 또한 빛났다.

4강 진출 확정 후 펼쳐진 조순위결정전에서 GS칼텍스는 기업은행을 상대로 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권민지-문지윤의 파워풀한 공격과 신인 세터 김지원의 안정적인 경기조율이 돋보였지만 아쉽운 패배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레프트 김미연의 분투를 앞세우고 있다. 김미연은 8개의 서브득점을 포함해 팀내 최다 득점을 마크 중이다. 레프트 최윤이와 라이트 김다은의 활약 또한 인상적이다.

센터 이주아의 활약도 위협적이다. 이주아는 조별예선 3경기 전체 최다인 12개의 블로킹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이번 컵대회에서 6개 팀 중 가장 낮은 리시브효율(20.48%)를 보이고 있어, GS칼텍스는 위협적인 서브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컵대회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자신감 있게 우리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타이트한 일정이지만 열심히 준비했던 선수들이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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