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마에다, 결국 수술대 오른다 "멋지게 돌아오겠다"

입력2021년 08월 29일(일) 11:17 최종수정2021년 08월 29일(일) 11:18
마에다 겐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마에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현지 매체들과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월부터 팔꿈치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통증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팔꿈치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게 아니다. 의료진이 재활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라고 조언했지만, 선수 생활을 오랫동안 이어가기 위해선 수술을 받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마에다는 지난 2016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마에다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다저스 마운드를 지켰다. 2016년과 2017년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고, 2019년에도 10승(8패) 평균자책점 4.04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미네소타로 이적한 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60경기 단축 시즌에서는 6승(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활약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하지만 마에다는 고질적인 팔꿈치 부상으로 고생했다. 최근 직구 구속이 크게 떨어지는 등 상황이 놎지 못했다.

마에다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기로 결정한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마에다의 복귀 시점은 오는 2023년이다. 그때가 되면 마에다의 나이는 만35세가 된다. 더군다나 마에다는 미네소타와 계약기간이 2023년까지다. 복귀 후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따라 빅리그 잔류 유무가 달렸다.

불확실한 미래에도 마에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잃지 않았다.

마에다는 "내 신체나이는 만33세보다 젊다. 내년에 마이너리그에서 타자로 출전할까 생각 중"이라고 농담 섞인 말을 던지기도 했다.

이어 "1년간 쉬는 기간이 있겠지만, 오히려 경력이 늘어날 수도 있다. 마흔이 넘었다면, 수술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재활로 시즌이 끝나면 나를 계약해 주는 곳도 없을 수 있다"면서 "미·일 통산 200승(현재 156승)의 목표가 있다. 잘 회복한 뒤 경력을 쌓아 목표를 이루고 싶다. 멋진 피칭을 할 수 있도록 힘내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에다는 2008년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데뷔해 97승(67패) 평균자책점 2.39의 성적을 거둔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016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미네소타까지 통산 59승(41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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