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우울" 재재, 남혐 논란 3개월 만 심경 고백 [ST이슈]

입력2021년 08월 31일(화) 15:03 최종수정2021년 08월 31일(화) 15:33
재재 /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남혐(남자 혐오) 논란에 휘말렸던 방송인 재재가 3개월 만에 심경을 고백했다.

재재의 남혐 논란은 지난 5월 13일 그가 제57회 백술예상대상 시상식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로 인해 불거졌다.

당시 재재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초콜릿을 꺼내 먹는 포즈를 취했다. 그러나 초콜릿을 집은 손가락 모양이 남성을 비하하는 동작이라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재재의 레드카펫 행사를 촬영했던 SBS 웹예능프로그램 '문명특급' 측은 남혐 논란을 부인했다. 제작진은 "백상예술대상 이틀 전, OTT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에게 재재의 시상식용 의상을 의뢰했다. 다양한 옷을 입어보던 중, 스타일리스트가 간식 봉투와 닮은 주머니가 달린 의상을 소개해 주시면서 '여기에서 (간식을 넣었다가) 꺼내 드세요'라고 아이디어를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 제작의 일환이자 유쾌한 퍼포먼스가 될 수 있겠다는 판단, 그리고 스타일리스트와의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레드카펫에서 초콜릿을 먹는 퍼포먼스를 시상식 당일 진행했다"며 "특정한 손동작이나 모양과는 분명히 다를 뿐 아니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재재 남혐 논란 / 사진=문명특급 유튜브

'문명특급' 측의 해명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재재를 향한 따가운 시선은 여전했고 '남혐'을 조장한 방송인이라는 오명도 쓰게 됐다.

이후 침묵을 지켰던 재재는 3개월 만 처음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30일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에는 '혹시 안산 선수의 문특 출연을 기다리고 계셨나요? 저희돕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들은 팀 확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러던 중 PD는 "일련의 사건 때문에 이미 진행되던 PPL이 끊긴 적이 있어서 그 과정을 겪으면서 갑자기 다 사라져버리면 인력을 뽑아도 책임을 못 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팀원을 추가하기도 무섭다"고 말했다.

또한 PD는 "백상예술대상에서 발생한 온갖 이슈들로 (재재) 언니가 인간 말종이 되는 걸 봤다"며 "우리는 사실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비칠 수 있구나' 생각하면서 리얼 다큐 같은 서브 콘텐츠를 안 찍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재재 역시 남혐 논란을 떠올렸다. 그는 "정말 온갖 욕을 먹었다. 당시 굉장히 힘들고 우울했는데 금방 잊게 됐다. 생각도 안 난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남혐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재재는 멈추지 않는다. 논란 후에도 활발한 활동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재재를 향한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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