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타선 침묵 속 보스턴에 무릎…2연패

입력2021년 09월 03일(금) 11:26 최종수정2021년 09월 03일(금) 11:2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타선의 침묵 속에 보스턴 레드삭스에 무릎을 꿇었다.

탬파베이는 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0-4로 졌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84승5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77승59패로 같은 지구 3위를 마크했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셰인 맥클라나한은 5이닝 8피안타 2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보스턴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바비 달벡이 멀티히트와 멀티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보스턴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헌터 렌프로의 우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카일 슈와버와 J.D 마르티네스가 각각 삼진과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디버스와 달벡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보스턴은 2회초 데니 산타나의 볼넷과 잭 로페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후 조나단 아라우즈가 삼진을 당했지만 렌프로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2-0으로 달아났다.

흐름을 잡은 보스턴은 5회초 아라우즈의 볼넷과 슈와버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마르티네스가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3-0으로 도망갔다. 이후 디버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달벡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따낸 보스턴은 이후 선발투수 로드리게스와 불펜투수 개럿 리처즈를 마운드에 투입해 탬파베이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보스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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