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4타점' 키움, 롯데 꺾고 3연승 질주

입력2021년 09월 11일(토) 21:36 최종수정2021년 09월 11일(토) 21:36
이정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타선의 맹타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대파했다.

키움은 11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13-7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시즌 55승1무50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46승3무53패로 8위에 머물렀다.

키움의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은 고른 활약 속 이정후가 4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김혜성이 4안타 3타점, 송성문이 3안타 3타점, 김웅빈이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다.

키움은 1-1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 이정후의 솔로포에 이어 1사 1, 3루에서 나온 김혜성의 적시타로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6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이용규의 적시타, 이지영의 진루타, 김혜성의 1타점 내야 안타 등으로 3점 더 추가했다.

7회 2점을 더 추가한 키움은 7회말 손아섭의 적시타와 전준우의 투런 홈런 등을 얻어맞아 4점을 내줬지만, 다시 반격에 나섰다.

키움은 8회초 1사 1루에서 변상권과 이용규의 연속 볼넷으로 연결된 만루 상황에서 김웅빈의 2타점 적시타, 이정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3점 더 쌓았다.

9회초 2점을 추가한 키움은 9회말 수비 때 안치홍과 나승엽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내줬다. 2사 1, 2루에서 배성근에게 볼넷을 던져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추재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키움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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