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사사구'에 발목 잡힌 가빌리오, 한화전 5이닝 6피안타 5실점

입력2021년 09월 15일(수) 20:55 최종수정2021년 09월 15일(수) 20:57
샘 가빌리오 / 사진=SSG 랜더스 제공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가 한화 이글스 타선에 무릎을 꿇었다. 승부처 때마다 나온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이 발목을 잡았다.

가빌리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3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이달 두 차례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13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 반등에 성공했던 가빌리오는 다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가빌리오는 초반부터 고전했다.

1회 선두타자 정은원을 좌익수 뜬공, 최재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후속 하주석에게 볼넷을 던진 뒤 2루 도루까지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김태연을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가빌리오는 1회말 터진 최주환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지원받았으나, 점수를 내줬다. 에르난 페레즈에게 우중간 안타에 이어 2루 진출까지 허용했다. 노시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노수광에게 볼넷을 던져 주자 1, 2루에 몰렸다. 장운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으나 최인호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1실점했다. 다행히 1루주자 노수광을 태그아웃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위기가 이어졌다. 선두 정은원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최재훈과 하주석에게 각각 볼넷과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에 내몰렸다. 김태연에게 사구를 던져 만루 위기를 자초한 가빌리오는 페레즈와 노시환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아 2-4로 역전을 허용했다. 노시완을 견제사로 잡은 뒤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길었던 이닝을 마쳤다.

4, 5회에는 안정감을 찾았다. 두 이닝 연속 삼자범퇴에 성공, 7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가빌리오는 6회 들어 다시 흔들렸다. 선두 페레즈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주자를 내보낸 뒤 다음 노시환에게 적시 좌전 2루타를 얻어맞아 또 실점했다.

결국 가빌리오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김원형 감독이 두 번째 투수로 장지훈을 내세웠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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