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돌' 아이콘 바비, 왜 이제와 소통하려 드나 [ST포커스]

입력2021년 09월 16일(목) 17:58 최종수정2021년 09월 16일(목) 19:24
아이콘 바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곧 아버지가 돼 '아비돌'이란 별칭을 얻은 그룹 아이콘 바비가 속도위반 결혼 발표 후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아이콘은 15일 V 라이브를 통해 46분간 데뷔 6주년 기념 단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바비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멤버들과 함께 아이콘 데뷔 6주년을 자축했다.

바비는 "벌써 6년이 지났다. 6년 동안 많은 걸 하긴 했는데 더 많은 걸 할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며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소통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했는데 앞으로도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이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비의 "소통" 운운은 도리어 조롱거리로 전락한 모양새다. 최근 보여준 그의 '불통' 행보 탓이다.

바비는 지난달 20일, SNS를 통해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리고 또 9월에 아버지가 된다"고 알렸다. 열애 소식 없이 전해진 혼전임신, 결혼 소식이었다.

축복 받아야 할 결혼, 출산 소식이건만 해당 발표에 팬들은 분노했다. 출산을 약 한 달여 남긴 시점에 이뤄진 일방적 통보에 대한 불만이었다.

더군다나 아이콘은 핵심 멤버로 꼽힌 비아이가 불미스러운 마약 스캔들로 탈퇴한 뒤 부침을 겪다 최근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 출연하며 재기를 노리던 상황이었다. 팬들이 팀의 비상을 위해 부단히도 애쓰던 시기, 바비는 출산 준비를 하고 있었던 셈이다.

팬덤의 충격은 클 수밖에 없었다. 일각에서는 바비의 굿즈를 팔아치운다는 글로 불쾌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토록 "소통"과는 거리가 먼 행보로 쏟아졌던 비난들을 의식한 탓인지, 바비는 아버지가 되기 직전 이제와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도 이번 생방송에서도 그는 일방적이고 선택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속도위반 결혼과 아이의 출산 여부 등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은 그다.

최근 아이콘의 가장 핵심 뉴스는 언급조차 하지 않으면서 "소통하겠다"고 천명한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다.

'불통'으로 팬을 기만한 그가 "자주 만나자"며 '소통'을 앞세우니 그 저의가 의심된다는 반응도 이어진다. "분유값이 필요한 거냐"는 조롱조의 비난까지 나오는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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