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먼·허웅 활약' DB, 현대모비스 꺾고 결승 선착

입력2021년 09월 17일(금) 16:06 최종수정2021년 09월 17일(금) 16:06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원주 DB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DB는 17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준결승전에서 현대모비스에 105-95로 승리했다.

DB는 잠시 뒤 열리는 서울 SK-수원 KT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DB의 프리먼은 27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허웅은 20득점 10어시스트, 김종규는 15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토마스가 23득점 10리바운드, 함지훈이 17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DB는 현대모비스의 초반 기세에 밀리며 1쿼터를 23-31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DB는 2쿼터부터 힘을 냈다. 프리먼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국내 선수들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DB는 50-46으로 역전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DB가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는 듯 싶었지만, 현대모비스도 따라붙으며 접전이 이어졌다. 3쿼터가 끝났을 때 DB는 78-77로 단 1점 앞서 있었다.

하지만 뒷심에서 앞선 팀은 DB였다. DB는 4쿼터 들어 허웅과 프리먼, 김종규가 번갈아 득점하며 현대모비스를 흔들었다. 10점차 이상 달아난 DB는 105-95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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