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자' 오창록, 추석씨름대회서 통산 9번째 한라장사 꽃가마 올라

입력2021년 09월 20일(월) 17:31 최종수정2021년 09월 20일(월) 17:31
오창록 /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급(105㎏ 이하) 정상에 오르며 올해 최강자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오창록은 20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신예 이국희(24·증평군청)를 3-1로 꺾었다.

2017년 실업 무대에 데뷔한 오창록은 추석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장사 타이틀을 획득, 올시즌 3관왕(설날장사, 해남장사, 추석장사) 및 개인 통산 9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16강전과 8강전에서 각각 이광재(구미시청)와 박정진(광주시청)을 2-0으로 제압했고, 결승진출전에서 남원택(영월군청)을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국희와 만난 결승에서 오창록은 첫판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째 판에서 이국희가 들배기지로 맞불을 놓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기세가 오른 오창록이 이어진 경기에서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두 점을 따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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