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두산, NC 제압하고 4연승+4위 도약

입력2021년 09월 21일(화) 17:01 최종수정2021년 09월 21일(화) 17:01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활화산 같은 타력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12-2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구가한 두산은 올 시즌 53승5무51패를 기록하며 NC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NC는 53승4무52패로 5위로 떨어졌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박건우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3이닝 1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NC를 몰아붙였다. 1회말 정수빈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건우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재환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두산은 계속된 공격에서 양석환이 삼진을 당했지만 박세혁과 허경민이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3-0으로 달아났다.

흐름을 잡은 두산은 2회말 안재석과 정수빈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했다. 이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박건우가 좌월 투런포를 때려 6-0으로 도망갔다. 이어 김재환의 우중간 2루타 뒤 박세혁과 허경민이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8-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궁지에 몰린 NC는 4회초 양의지의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로 추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알테어가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노진혁이 우월 투런포를 뽑아내 2-8로 따라붙었다.

추격을 허용한 두산은 4회말 양석환의 사구와 박세혁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허경민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했다. 이어 5회말 페르난데스가 우월 솔로포를 때려 10-2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8회말 박세혁의 사구와 박지훈의 진루타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계범이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11-2로 도망갔다. 이후 강승호의 사구와 김인태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전민재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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