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김태형 감독 "김재환 활약 큰 힘…이영하 불펜 합류 후 계산 서"

입력2021년 09월 23일(목) 17:46 최종수정2021년 09월 23일(목) 17:46
김태형 감독 / 사진=DB
[광주=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팀 상승세 요인으로 김재환의 맹활약과 이영하의 불펜진 합류를 꼽았다.

두산은 2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두산은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7위까지 추락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산 왕조가 마무리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두산은 최근 15경기에서 11승3무1패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어느덧 4위까지 올라온 것은 물론. 2위와 3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를 5경기 차 이내로 압박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의 최근 상승세에 대해 "지금 모든 것이 잘 된다. 선발투수부터 중간계투까지 잘 던지고 야수들은 방망이를 잘 치는 중"이라며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4번타자 (김)재환이가 잘 때리는 것이 큰 힘"이라며 "(박)건우와 (양)석환이, (정)수빈이까지 잘 맞아주고 있다. 그런데 아무래도 타선의 무게감 측면에서 4번타자 (김)재환이가 맞아주는 게 (상승세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고 김재환의 활약을 조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투수진이 안정을 찾은 요인에 대해 이영하의 불펜행을 꼽았다. 김태형 감독은 "여름에 (박)치국이가 계투진에서 빠지는 바람에 구속이나 힘으로 누를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해졌다. (홍)건희와 (김)강률이 밖에 없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발진에서 6,7이닝 막아 줄 수 있는 투수가 아리엘 미란다 정도였다. 선발투수도 (긴 이닝을 막아줄) 선수가 없었다"며 "그런데 영하가 뒤로 오게 되면서, 힘으로 누를 수 있는 카드가 3개 생겼다. 선발투수가 5,6회까지 소화하면 (이영하 합류 이후) 불펜에서 계산이 서게 됐다"고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끝으로 "지금보다 위를 본다고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일단 최근의 페이스를 지키고 유지시킬 수 있다면 그때 좀 더 높은 순위를 볼 것 같다"며 "몇 년 연속 시즌 끝까지 순위 싸움이 이어졌는데, 올해도 끝까지 순위 싸움이 이어질 것"이라고 향후 시즌 판도를 예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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