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대표팀, 일본 제압하고 아시아선수권대회 5연패 달성

입력2021년 09월 26일(일) 10:00 최종수정2021년 09월 26일(일) 10:00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아시아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6일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021년 9월 15일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진행된 '제18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33-24로 제압하고, 6전 전승(조별예선 4승 포함)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일전으로 펼쳐진 제18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결승전은 정유라(컬러풀대구)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일본도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반격에 나서며 전반 10분까지 한국은 5-8, 3점차 리드 빼앗기며 작전타임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한때 4점차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며 고전하는 듯 했던 한국은 골키퍼 정진희(한국체대)의 연속 선방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차분히 추격하며 전반 21분, 마침내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3분, 김진이(부산시설공단)의 역전골로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킨 한국은 전반을 18-14, 4점 앞선 채 마쳤고, 후반 시작과 함께 정유라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순식간에 8점차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굳혀 최종스코어 33-24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정유라가 11득점, 김진이 4득점, 정진희(8세이브, 방어율 42.1%)로 우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대표팀은 18회의 아시아선수권대회 중 통산 15회의 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대회 5연패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진행된 카자흐스탄과 이란의 3-4위전에서는 카자흐스탄이 38-33으로 이란을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또한, 5-6위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28-25로 홍콩을 꺾고,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5팀에게 주어지는 제25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의 마지막 출전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오는 12월 1일 스페인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아시아 국가는 한국(1위), 일본(2위), 카자흐스탄(3위), 이란(4위), 우즈베키스탄(5위)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 심판으로 참가했던 한국의 박현진, 김원정 심판 커플은 최우수심판으로 선정돼 대회 우승과 함께 한국 핸드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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