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SEA전 7이닝 10K 1실점 호투…10승 달성은 실패

입력2021년 09월 27일(월) 11:55 최종수정2021년 09월 27일(월) 11:55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역투를 펼쳤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1-5로 졌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74승82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반면 시애틀은 86승7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관심을 모았던 오타니는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의 침묵 속에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오타니는 이날 승리를 올렸다면 10승을 기록해 1918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3년 만에 단일시즌 두 자릿수 승리, 홈런을 동시에 달성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릴 뻔 했다. 하지만 대기록 달성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오타니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내려갔다.

오타니는 타자로서는 3타수 1안타를 때려 올 시즌 타율 0.258을 마크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에인절스였다. 2회말 1사 후 스즈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에인절스는 이후 선발투수 오타니의 호투를 앞세워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리드는 7회초 깨졌다. 시애틀의 켈러닉이 7회초 1사 후 오타니에게 우월 1점홈런을 뺏어내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타니의 승리투수 조건이 날아간 순간이었다.

기세를 탄 시애틀은 8회초 크로포드의 좌전 2루타와 기거의 내야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해니거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시애틀은 계속된 공격에서 토로의 1루수 땅볼 때 상대 1루수의 야수선택을 틈타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프랠리가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5-1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시애틀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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