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1084일 만에 1번 출격…이강철 감독 "출루되고, 확률적으로 안타 칠 수 있어서"

입력2021년 10월 01일(금) 14:20 최종수정2021년 10월 01일(금) 14:22
강백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부산=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t wiz 간판타자 강백호가 1084일 만에 리드오프로 출격한다.

KT는 1일 오후 3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 더블헤더(DH) 1차전을 치른다.

이날 KT는 강백호(1루수)-김민혁(좌익수)-제라드 호잉(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장성우(포수)-신본기(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강백호의 1번 배치다. 강백호는 올 시즌 주로 3번 타순으로 출전했다. 지난달 대타 출전을 제외하고 24경기에서 3번을 맡았다. 강백호의 1번 배치는 지난 2018년 10월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1084일 만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일단 임시 방편이다. 저희가 선취점이 늦다. (강)백호가 1번으로 나가서 친다는 보장은 없지만 확률적으로 칠 수 있는 타자를 앞으로 배치했다. 경기가 잘 풀리기 전까지 타순 변경을 하려고 한다"면서 "어차피 좋은 공은 안 주는데, 어제처럼 잘 참으면 된다. 그러면 타율 관리도 되고 출루율이 오른다. 따라갈 필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달도 바뀌었고 10월의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이 감독은 "우린 지금까지 잘 해왔다. 최근 상대 1, 2선발과 만났다. 시즌 중반에는 그런 운이 좋았는데 요즘은 안 좋다. 오늘도 비만 안왔으면 박세웅을 안 만났을 경기다. 결국 안 좋은 시기가 한번은 오기 마련이다. 위기는 언젠가 온다고 생각했다. 정상에 가려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강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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