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4타점' 롯데, NC 꺾고 4연승 질주

입력2021년 10월 03일(일) 17:46 최종수정2021년 10월 03일(일) 17:46
딕슨 마차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3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 홈경기에서 11-7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57승5무62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NC는 56승6무58패가 됐다.

롯데의 선발투수 이승헌은 4.2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서는 안중열이 2안타 3타점 1득점, 딕슨 마차도가 2안타 4타점, 정훈이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NC 선발 송명기는 5.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애런 알테어가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2회말 1사 1루에서 나온 정훈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NC도 반격에 나섰다. NC는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터진 알테어의 적시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5회초 1사 2루에서 나온 상대 투수의 볼넷과 연이은 폭투로 1사 1, 3루로 찬스를 이었다. 후속 나성범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왔고 그 사이 3루주자 김주원이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고, 양의지의 적시타로 1점 더 쌓았다. 이어 6회에는 박준영의 솔로 홈런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일격을 당한 롯데도 추격에 나섰다. 6회말 2사 2, 3루에서 마차도와 김재유의 연속 적시타로 3-4 턱밑까지 추격했다. 7회말에는 1사 2, 3루에서 정훈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만루 찬스를 잡았다. 안중열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후속 마차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추가했다.

롯데의 뒷심이 매서웠다. 8회말 1사 후 전준우와 한동희의 징검다리 안타, 정훈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안중열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고, 상대의 연속 실책과 폭투로 3점 더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초 1사 2, 3루에서 알테어의 스리런 홈런으로 3점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재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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