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결승타' KT, SSG 꺾고 4연패 탈출

입력2021년 10월 03일(일) 17:57 최종수정2021년 10월 03일(일) 23:22
박경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선두 kt wiz가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KT는 3일 오후 2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시즌 15차전 원정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이로써 4연패를 탈출한 KT는 시즌 69승6무48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수성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SSG는 56승11무58패로 NC 다이노스와 함께 7위에 머물렀다.

KT의 선발투수 소형준은 5.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진의 방화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박시영, 주권, 김민수, 조현우, 이대은, 김재윤이 차례로 등판해 SSG의 타선을 4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3안타 2타점, 배정대가 1안타(1홈런) 2타점, 김민혁이 3안타로 힘을 보탰다.

SSG 선발 조영우는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9회 등판한 장지훈이 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최정이 1안타(1홈런) 2타점, 오태곤이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웃는 쪽은 KT였다. KT는 2회초 선두타자 호잉의 우전 안타에 이어 다음 타자 배정대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장성우의 상대 실책으로 인한 출루, 신본기의 희생번트, 후속 김민혁의 좌전 안타로 연결된 2사 1, 3루에서 황재균의 적시타로 1점 더 쌓았다.

KT는 4회초 추가 득점에도 성공했다. 신본기의 좌전 안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KT는 김민혁의 중전 안타로 주자를 한 명 더 루상에 내보냈다. 다음 황재균의 적시타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SSG도 반격에 나섰다. SSG는 5회말 김찬형의 볼넷, 이현석의 우전 안타로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김창평의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주자 1, 3루로 찬스를 살렸다. 최지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KT도 만만치 않았다. KT는 6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황재균의 내야안타로 만루를 만들었고, 다음 강백호의 적시타로 다시 격차를 4로 벌렸다.

SSG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SSG는 곧바로 6회말 1사 1루에서 대타 최정 카드를 꺼냈다. 최정이 KT의 두 번째 투수 박시영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5로 추격했다. 이어 8회말에는 오태곤의 솔로포로 4-5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KT도 끈질겼다. KT는 9회초 1사 후 배정대가 볼넷을 골랐다. 다음 장성우의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박경수의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권동진과 송민섭의 연속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맞이한 KT는 후속 강백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T의 재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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