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전상현, 보직 변경 NO…지금 체제로 끝까지 간다"

입력2021년 10월 05일(화) 18:03 최종수정2021년 10월 05일(화) 18:03
전상현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부산=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돌아온 전상현의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KIA는 5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경기에 임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KIA는 2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46승7무66패를 기록, 9위에 자리하고 있다. KIA가 상대할 롯데는 시즌 첫 4연승을 질주하며 가을야구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두 팀 중 하나는 이날 경기에서 연승이 끊긴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 팀 현재 분위기는 괜찮다. 지난주 전체적으로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선수들의 훈련 태도, 자세 등은 평소처럼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KIA의 뒷문을 지켰던 전상현이 지난달 28일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다. 돌아오기까지 무려 354일이 걸렸다. 지난달 30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복귀에 시동을 건 그는 주말 광주 한화 이글스전 두 경기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1승을 챙겼다. 특히 3일 한화전 7회 무사 1, 2루 위기 상황을 무실점으로 탈출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윌리엄스 감독은 "(인터뷰실에) 들어오기 전에 잠깐 이야기했는데 몸 상태가 괜찮다고 했다. 오랜만에 1군에서 연투를 했다. 토요일은 투구 수가 적었지만, 일요일은 투구 수가 많았지만 잘 마무리했다. 오늘도 정상적으로 준비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47경기에 나와 2승 2패 13홀드 15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마무리 역할을 맡았던 전상현은 잔여 경기에서는 필승조로 활약할 예정이다. 마무리투수는 그대로 정해영이 맡는다.

윌리엄스 감독은 "전상현의 등판을 7, 8회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정해영 선수가 올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보직 변경을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체제로 끝까지 가려고 한다. 3연투는 마무리투수도 경우에 따라 한다. 전상현이 지금까지 준비하고 노력한 것을 고려해도 지금은 무리다. 지금 이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팀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우리 필승조의 긍정적인 부분만 생각한다. 전상현, 장현식, 정해영, 그리고 홍상삼 선수도 맡아줬으면 하는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IA는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유민상(1루수)-프레스턴 터커(좌익수)-오정환(3루수)-김민식(포수)-박찬호(유격수)-박정우(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임기영.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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