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페레즈 홈런포' 한화, 두산에 4-3 승리

입력2021년 10월 05일(화) 21:51 최종수정2021년 10월 05일(화) 21:51
노시환 / 사진=DB
[대전=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투,타의 조화로 두산 베어스를 물리쳤다.

한화는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46승10무7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60승5무56패로 4위를 유지했다.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는 4.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후속투수 배동현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노시환과 에르난 페레즈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 10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정수빈은 홈런을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두산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한화는 2회말 노시환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홈런을 작렬해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한화는 3회말 정은원과 노시환, 페레즈의 볼넷을 묶어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김태연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흐름을 잡은 한화는 5회말 2사 후 페레즈가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 3-1로 앞서 나갔다. 이어 6회말 이성곤의 볼넷과 백용환의 희생번트,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3루에서 이원석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4-1로 달아났다.

궁지에 몰린 두산은 8회초 박건우의 좌중간 2루타와 김재환의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양석환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4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허경민이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박계범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3-4로 거리를 좁혔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한화는 9회초 마운드에 강재민을 올려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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