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데뷔 첫 승' 배동현 "어느 보직이든 상관없다"

입력2021년 10월 05일(화) 22:43 최종수정2021년 10월 05일(화) 22:43
배동현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대전=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프로데뷔 첫 승을 신고한 배동현(한화 이글스)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배동현은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2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배동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4.81을 마크했다.

배동현은 팀이 2-1로 리드 중인 5회초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이후 정수빈을 삼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잠재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배동현은 6회초 선두타자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김재환과 양석환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 위력을 떨쳤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배동현은 첫 타자 허경민을 2루수 땅볼로 잠재웠다. 이후 박계범과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송윤준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후속투수들이 범타로 막아내 배동현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고 한화도 끝내 4-3으로 승리하면서 배동현은 1군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배동현은 경기 후 "깔끔하게 끝내고 승을 챙겼으면 좋았을텐데, 주자를 내보내게 돼 조금 찝찝하다"고 이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투구폼도 수정을 했고. 구속도 조금 오른 것 같다"며 "코치님들과 형들이 좋은 말을 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다. (투구폼) 교정도 하고 심적으로도 편해서 좋아진 것 같다. (1군 무대) 초반에는 심적으로 준비가 안됐던 것 같다"고 최근 달라진 경기력에 대해 설명했다.

배동현은 끝으로 "선발, 구원 등을 따지지 않고 팀에 도움만 된다면 어느 보직이든 상관없다"며 "(올 시즌 마무리까지) 몇 경기 안 남았는데 몸상태를 유지해 마운드에서 많이 던져보고 싶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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