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감독 "배동현, 데뷔승 축하…성장한 점이 고무적"

입력2021년 10월 05일(화) 22:52 최종수정2021년 10월 05일(화) 22:52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 사진=DB
[대전=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승장'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한화 이글스)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46승10무7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마크했다. 9위 KIA 타이거즈와의 격차를 2게임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한화는 이날 1회초 상대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먼저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2회말 노시환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뒤, 3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를 뒤집은 한화는 5회말 에르난 페레즈의 좌월 1점홈런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이후 6회말 1사 3루에서 이원석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더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8회말 2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따내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 후 "장민재가 선발로 나와 잘 던졌고, 배동현이 중간에서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며 장민재와 배동현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어 "타격 쪽에서는 노시환과 페레즈의 홈런 2개가 결정적이었다"면서 "경기 초반 곽빈 상대로 연이어 볼넷 얻어내며 점수를 뽑아낸 것도 컸다. 9회 김태연의 보살은 1타점 이상이었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수베로 감독은 끝으로 데뷔승을 올린 배동현에 대해 "선수가 성장했다는 부분이 가장 고무적이다. 힘든 시기가 있어 서산도 내려갔다 왔는데, 다시 1군에 와서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존재감이 나아졌다"면서 "투수로서 본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 데뷔승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6일 선발투수로 닉 킹험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최승용을 내세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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