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우승 정조준했던 한국, 'TFT 심판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고배

입력2021년 10월 06일(수) 14:53 최종수정2021년 10월 06일(수) 14:53
TFT: 심판 월드 챔피언십 로고 /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팔차선' 정인제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TFT 한국 대표들이 높아진 세계의 벽에 막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TFT)'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1일부터 나흘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 TFT: 심판 월드 챔피언십(이하 챔피언십)에서 중국 대표로 출전한 'Huanmie' 거우쉰(Ge Wuxin)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전했다.

올해 4월 펼쳐진 TFT: 운명 월드 챔피언십에서 '팔차선' 정인제가 우승을 거두면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한국 대표 선수들이었지만 높아진 세계의 벽을 절감해야 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우쭐리우중' 이우중, '뚜두' 김완수, '제니아' 김종민은 아쉽게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TFT: 심판 월드 챔피언십 첫 날인 1일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출전한 '제니아' 김종민은 8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종민은 한 번도 4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12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한국 1번 시드로 출전한 '우쭐리우중' 이우중은 1라운드에서 3위, 3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2라운드 1점, 4라운드 2점, 5라운드에서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총점 19점, 6위에 랭크되며 4강행 열차에 탑승하지 못했다.

그룹 스테이지 B조에 나선 '뚜두' 김완수는 1라우드 7점, 2라운드 4점, 3라운드 5점을 챙기면서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4라운드에서 최하위로 떨어졌고 5라운드에서 6점을 획득했지만 총점 23점, 5위로 마무리했다. B조에서 생존한 네 선수가 26점 2명, 25점 2명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조별 리그에서 가장 아쉽게 탈락했다.

4일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중국 대표로 출전한 'Huanmie' 거우쉰이 뒷심을 발휘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11포인트를 얻어 7위에 랭크됐던 'Huanmie' 거우쉰은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연달아 1위에 오르면서 31포인트로 극적인 우승을 거머쥐었다.

30포인트를 달성한 중국 선수인 'Qitux'가 2위, 북미 대표 'DeliciousMilkGG'가 3위를 마크했다. 우승한 'Huanmie'에게는 4만4500달러(한화 약 5280만 원)이 상금으로 주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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