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빅이닝' SSG, LG와 DH 2차전 대승…LG는 3위 추락

입력2021년 10월 06일(수) 22:22 최종수정2021년 10월 06일(수) 22:22
오원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SG 랜더스가 8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LG 트윈스를 눌렀다.

SSG는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1-3으로 졌다.

이로써 더블헤더 1승1패를 기록한 SSG는 58승11무59패를 마크하며 6위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64승6무51패로 3위로 떨어졌다.

SSG 선발투수 오원석은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최지훈이 3안타를 뿜어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6.2이닝 4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균형을 깬 것은 SSG였다. 3회초 2사 후 김찬형의 볼넷으로 물꼬를 텄다. 여기서 최지훈이 1타점 3루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올렸다.

일격을 당한 LG는 5회말 오지환의 우전 안타와 김민성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이재원이 삼진을 당했지만 유강남의 1타점 유격수 땅볼을 통해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이상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SSG의 저력은 매서웠다. 6회초 1사 후 최지훈의 우전 안타와 오태곤의 번트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추신수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SSG는 7회초 1사 후 김강민의 사구와 박성한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얻었다. 이후 고종욱이 2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김찬형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3-2로 역전했다.

흐름을 잡은 SSG는 8회초 오태곤의 유격수 땅볼 때, 1루수의 포구 실책을 틈타 추가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추신수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이어간 뒤, 최주환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1점을 추가했다.

SSG는 계속된 공격에서 한유섬과 김강민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이어 이재원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최지훈이 2타점 적시타, 오태곤이 2타점 2루타를 작렬해 10-2로 도망갔다.

패색이 짙어진 LG는 8회말 1사 후 김현수의 우전 안타와 서건창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SSG는 9회초 1사 후 한유섬의 우월 솔로포를 통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SSG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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