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4타점' 롯데, 두산과 서스펜디드 게임서 7-6 신승

입력2021년 10월 07일(목) 17:49 최종수정2021년 10월 07일(목) 17:49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서스펜디드 게임이 102일 만에 재개됐다.

롯데는 오후 4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7-6으로 이겼다.

102일 전인 지난 6월 27일에 끝내기 못한 경기가 이날 마무리됐다. 당시 0-2로 끌려가던 롯데는 7회초 3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가던 찰나에 비가 쏟아졌고, 원정경기면서 경기를 리드하고 있기 때문에 한 차례 더 공격 기회를 잡았기에 규정에 따라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시간이 흘러 이날 오후 4시 6월 27일의 경기가 재연됐다. 두산 야수진의 수비 위치만 바뀌었을 뿐 상황은 같았다. 전광판에는 7회초 1사 2, 3루 정훈의 타석 2B-2S가 표시됐다. 또 마운드에는 홍건희가 오른 것까지 동일했다.

홍건희는 정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으나 후속 안치홍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롯데가 5-2로 달아났다.

두산은 곧바로 7회말 1사 후 호세 페르난데스, 박건우, 김재환을 연속 대타 카드로 꺼내 반격에 나섰다. 2사 3루에서 주자 박건우가 롯데의 구원 구승민의 폭투 때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8회에는 1사 2, 3루에서 김인태의 내야안타로 한 점 더 추격했다.

롯데의 뒷심이 매서웠다. 롯데는 9회 무사 2, 3루에서 안치홍의 2타점 좌전 2루타로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2점을 헌납했지만 2사 2, 3루에서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매듭지었다.

시즌 59승3무63패를 기록한 롯데는 7위 NC 다이노스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승리투수는 당시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박세웅에게 돌아갔다. 안치홍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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