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끝내기 희생플라이' 한화, SSG에 재역전승

입력2021년 10월 07일(목) 22:28 최종수정2021년 10월 07일(목) 22:28
노시환 / 사진=DB
[대전=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9회말 노시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SSG 랜더스를 꺾었다.

한화는 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47승10무7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유지했다. 반면 SSG는 58승11무60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5이닝 2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다. 8회초부터 등판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주현상은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에르난 페레즈가 동점 홈런포, 노시환이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SG 선발투수 조병현은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9회초 등판한 김택형은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추신수는 멀티히트와 멀티타점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한화였다. 1회말 1사 후 최재훈의 좌익수 왼쪽 2루타와 하주석의 사구로 물꼬를 텄다. 이후 노시환이 삼진을 당했지만 페레즈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상대 포수의 견제 실책을 틈타 2-0으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SSG는 3회초 김찬형의 볼넷과 최지훈의 진루타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오태곤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추신수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2로 따라붙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SSG는 8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의 번트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이후 오태곤이 3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추신수가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만든 SSG는 계속된 공격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1사 3루 기회를 얻었다. 이후 최주환이 삼진을 당했으나, 상대투수 김범수의 보크를 틈타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을 당한 한화는 8회말 선두타자 페레즈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홈런을 작렬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한화는 9회말 이원석의 번트안타와 정은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최재훈의 볼넷과 하주석의 사구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노시환이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터뜨려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한화의 재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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