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KBO 리그서 원태인 같은 투수 흔치 않다"

입력2021년 10월 08일(금) 18:13 최종수정2021년 10월 08일(금) 18:13
허삼영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창원=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원태인처럼 7회까지 던져주는 선수 흔하지 않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선발 '에이스'로 거듭난 원태인을 향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삼성은 8일 오후 7시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날 원태인은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이 뒤늦게 터지면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최근 원태인은 잘 던지고도 승수 추가에 애를 먹고 있다. 9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최대 3실점만 내줬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에 허 감독은 "계속 승운이 따르지 않으니 본인도 답답할 것 같다. 그걸 이겨내는 것이 성장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태인이 어제 7이닝을 소화해준 것 자체가 큰 힘이 됐다. 김지찬이 역전타를 쳤지만, 선발이 그만큼 이닝을 끌어준 덕분이다. 원태인의 호투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허 감독은 박해민(중견수)-구자국(우익수)-오재일(1루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이원석(3루수)-김상수(2루수)-김헌곤(좌익수)-오선진(유격수)-김도환(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마이크 몽고메리다.

전날 8회말 나성범의 타석에서 김기환의 2루 도루를 막기 위해 송구를 한 뒤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던 포수 강민호는 이날 라인업에서 빠졌다. 포수 마스크는 김도환이 쓴다.

허 감독은 "허리가 불편하다고 해서 오늘 결장한다. 오래갈 것 같지 않고 다음 주까지 충분히 회복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후 3일간의 휴식이 주어진 삼성은 NC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칠 각오를 전했다.

허 감독은 "선수들 대부분 지쳐있다. 주전 선수들이 연차가 있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중요할 것 같다. 훈련보다 회복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몸 상태가 아주 안 좋지만 휴식기가 있어 무리해서 출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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