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제네시스 챔피언십 사흘 연속 선두…첫 우승 눈앞

입력2021년 10월 09일(토) 17:12 최종수정2021년 10월 09일(토) 17:12
고군택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F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키며 첫 우승을 목전에 뒀다.

고군택은 9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5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사흘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첫 승을 눈앞에 뒀다. 공동 2위 전성현, 신상훈과 3타 차로 격차를 벌렸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 입문한 그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해 7월 군산 CC오픈에서 세운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이다. 톱10 순위에도 들어본 적 없다.

이날 고군택은 7번 홀에서 보기, 10번 홀에서 더블보기로 힘든 사투를 벌였다. 그러나 14번 홀 파5에서 친 두 번째 샷이 홀 주변으로 떨어진 뒤 이글을 솎아내는 등 2타를 줄였다.

경기 후 고군택은 "선두를 지킬 수 있을까 걱정했다. 어제도 타수를 잃고 다시 잘 지켰던 순간을 생각하면서 오늘 타수를 잃었을 때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어제는 몸 풀 때도 공이 정말 안 맞았다. 오늘은 오전 연습에서 잘 맞아서 자신감 있게 쳤던 것 같다. 어제 경기 후에 체력이 10퍼센트 남았었다면 오늘은 30, 40퍼센트는 남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스 자체가 어느 한 부분도 맘 놓고 칠 수 없는 코스다. 매 홀 집중해야 할 것 같다. 18개 홀 모두 다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해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도 지금까지 하던 대로 상황에 집중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전날까지 2위를 달린 이재경과 김봉섭이 4타 뒤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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