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능력 뽐낸 이민우, 한화전 4이닝 1실점

입력2021년 10월 10일(일) 15:42 최종수정2021년 10월 10일(일) 15:42
이민우 / 사진=DB
[대전=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민우(KIA 타이거즈)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민우는 10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다.

이로써 이민우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이민우는 1회말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최재훈을 우익수 플라이로 정리한 뒤, 정은원의 2루 도루를 저지해 2아웃을 신고했다. 이어 하주석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이민우는 2회말 첫 타자 노시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에르난 페레즈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아낸 뒤, 1루주자 페레즈는 견제구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이후 김태연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하고 2회말을 마쳤다.

순항하던 이민우는 3회말 이성곤에게 사구, 장운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또다시 견제구로 2루주자의 움직임을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정은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최재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추가 실점 없이 3회말을 마무리했다.

아쉬움을 삼킨 이민우는 4회말 선두타자 하주석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노시환을 3루수 병살타로 잠재웠다. 계속된 투구에서 페레즈에게 좌중간 안타, 김태연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이성곤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이민우는 이후 5회말 마운드를 이준영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KIA는 이민우의 호투 속에 5회말 현재 한화에 3-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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