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빠른 시일 내 우승 소식 전하고 싶어요"

입력2021년 10월 10일(일) 15:23 최종수정2021년 10월 10일(일) 15:23
박성현 / 사진=DB
[여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빠른 시일 내 우승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요"

오랜만에 국내 나들이에 나섰던 박성현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성현은 10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파72/예선 6736야드, 본선 666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지만, 2-4라운드에서 계속 타수를 잃었다. 특히 4라운드에서는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후반 들어 보기만 3개를 범하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박성현은 "나흘 내내 열심히 쳤다. 기대에 비해 결과가 좋지 못했지만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면서 "오늘 스코어를 더 줄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끝에 가니 힘들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대회를 돌아봤다.

박성현이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박성현에게는 고향 같은 K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한 것만으로도 좋은 재충전의 시간이었다.

박성현은 "오랜만에 한국 선수들을 만나 좋았다. 미국에서 경기를 하면 선수들과 이야기할 시간이 거의 없다. 거의 다 외국 선수들이기도 하고, 내가 그렇게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면서 "한국에 와서 친한 선후배, 친구들과 만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니 좋은 시간이었다. 힐링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마친 박성현은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다.

박성현은 "2-3일 정도 쉬어야 할 것 같다. 휴식이 먼저고 그 다음에는 감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회들이 거의 안남았다.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면서 "시즌이 끝나면 내년 시즌을 위한 훈련을 일찍 시작할 계획이다. 체력훈련에 집중하며 준비할 생각"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박성현은 또 "오늘 스윙 리듬이 조금 빨라서 티샷이나 샷이 왔다갔다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리듬을 찾고 스윙 연습을 하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더 일정한 샷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항상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박성현은 "굉장히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 하지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미국에서 경기를 해도 (팬분들이) 한결같이 잠을 주무시지 않고 응원을 해주신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우승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약속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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