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히트 기록"…'오징어 게임', 달고나·한국어 인기도 상승 [ST이슈]

입력2021년 10월 12일(화) 13:52 최종수정2021년 10월 12일(화) 15:16
오징어 게임 / 사진=넷플릭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2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와 예능 등 TV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순위 집계가 이뤄지는 83개국 모두에서 1위에 오르며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출연 배우는 물론, 한국 문화까지 관심이 뻗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1일 로이터통신은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은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듀오링고는 '오징어 게임' 방영 이후 2주 동안 신규 한국어 학습 신청자가 영국에서 76%, 미국에서 40%가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어 학습자는 총 790만 명으로 집계됐다.

듀오링고 측은 "대중문화와 미디어는 종종 언어와 언어 학습의 트렌드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 음악, 영화, 텔레비전의 세계적 인기가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를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달고나도 인기다. 최근 버지니아주 아난데일에 있는 한 빵집에서는 신메뉴로 달고나를 출시했고,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달고나 만들기 키트가 판매되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이제는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정도로 크게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오징어 게임'은 단순한 히트가 아니라 메가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는 다가올 핼러윈데이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한 패션 브랜드의 운동화는 '오징어 게임'에 나온 이후 온라인 스니커즈 쇼핑몰에서 매출이 7800% 급증했다.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성공하면서 올해 가장 인기 있는 핼러윈데이 의상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의상 제조 업체는 '오징어 게임'에서 영감받은 여러 의상을 이미 온라인숍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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