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40세이브' 삼성, KIA 제압하고 2연승…2위 사수

입력2021년 10월 13일(수) 21:33 최종수정2021년 10월 13일(수) 22:21
호세 피렐라 / 사진=DB
[광주=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누르고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삼성은 70승8무54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IA는 50승8무70패로 9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마이크 몽고메리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김동엽, 호세 피렐라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 선발투수 보 다카하시는 6이닝 8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김선빈은 3안타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IA였다. 2회말 황대인의 3루타와 프레스턴 터커의 볼넷으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창진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삼성은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3회초 선두타자 김동엽이 좌중월 솔로포를 날려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삼성은 4회초 1사 후 오재일의 좌중간 2루타로 추가점의 물꼬를 텄다. 이어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흐름을 잡은 삼성은 5회초 김헌곤의 중전 안타와 구자욱의 우중간 안타, 상대 폭투를 묶어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오재일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궁지에 몰린 KIA는 5회말 2사 후 최원준의 중전 안타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후 김선빈이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2-4로 따라붙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KIA는 7회말 2사 후 박찬호의 볼넷과 최원준의 우전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선빈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때려 3-4로 거리를 좁혔다.

추격을 허용한 삼성은 8회초 1사 후 피렐라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해 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이후 마운드에 우규민과 오승환을 투입해 KIA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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