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도 18일부터 프로야구 직관 가능…백신접종자 30% 관중 수용

입력2021년 10월 15일(금) 09:54 최종수정2021년 10월 15일(금) 10:22
잠실야구장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포스트시즌을 앞둔 KBO 리그가 한숨 돌렸다. 그동안 무관중으로 운영됐던 수도권 경기장의 관중 입장이 일부 허용될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오후 6시 전후 구분없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허용한다"며 "3단계 지역(수도권 제외)에서는 접종 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고 방역지침 조정안을 발표했다.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 사적 모임은 최대 8명, 3단계 지역은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다.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은 18일부터 31일까지 유지된다.

아울러 실외스포츠 관중 입장도 일부 허용된다. 김 국무총리는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프로야구 같은 실외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최근 KBO 리그는 지방 구단(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에 한해 수용 인원의 최대 30%만 관중을 받고 있다. 지방 구장은 지난달 9일부터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돼 30% 관중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수도권 5개 구단(kt wiz,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은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무관중 경기가 이어졌다.

15일 발표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으로 수도권 구단도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다. 오는 11월부터 가을야구에 돌입하는 KBO 리그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포스트시즌 순위 다툼이 한창인 구단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포진해 있어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됐다면 자칫 가을야구도 무관중으로 치러질 수 있다는 걱정이 컸던 게 사실이다.

다행히 최악의 상황을 피하면서 관중과 함께하는 가을야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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