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상호, 갈비뼈 골절 1군 말소…사령탑 "미안한 마음 든다"

입력2021년 10월 15일(금) 18:15 최종수정2021년 10월 15일(금) 18:15
이상호 / 사진=LG 트윈스 제공
[부산=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이상호가 갈비뼈 골절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LG는 15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이날 LG는 이상규와 이상호를 말소하고 김지용과 이형종을 엔트리에 추가했다.

이상호는 지난 12일 인천 SSG 랜더스전 9회말 공격 상황에서 주자 고명준과 충돌한 뒤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류지현 감독은 이상호를 부산 원정에 포함했지만, 무리시지키 않게 하기 위해 3연전 중 첫 번째 경기에는 휴식을 부여했다.

13일 롯데전에 앞서 류 감독은 "교통 사고 느낌의 충격을 받아 아직 움직임에 불편함이 있다"며 "당분간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롯데전에 출전해 한 타석을 소화한 이상호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정밀 진단을 한 결과 갈비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 이상호는 2주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류 감독은 "이상호 선수가 문학 경기 후 출장의지가 굉장히 강했다. 사직 첫 경기는 휴식을 줬고 어제 경기도 고민했는데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교체로 내보냈다. 정말 열심히 해줬다. 감독으로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고마움을 느낀다"며 "10월 안에는 돌아올 수 없게 됐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이상호는 이달 들어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9경기 출전해 14타수 6안타 5타점 1득점 타율 0.429를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시즌 타율을 0.308까지 끌어 올렸다. 수비에서도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의 공백으로 생긴 1루수 자리를 메우며 힘을 보탰다.

이상호가 빠진 자리는 이영빈으로 대체할 전망이다. 이영빈 외에도 전날 경기 막판 채은성이 1루를 맡기도 했고, 이날 콜업된 이형종 역시 최근까지 퓨처스리그에서 1루수를 소화한 바 있다.

한편 LG는 홍창기(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서건창(2루수)-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이영빈(1루수)-유강남(포수)-문성주(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배재준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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